▶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한국 체험행사 열어
▶ 2월6일부터 유아반 증설해 2학기 개강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장터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박준림)가 한국 전통장터놀이로 2015~2016 학년도1학기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인 23일 열린 장터놀이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시간 출석ㆍ일기ㆍ숙제ㆍ수업태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한국 모형 돈을 직접 주고 필요한 물품이나 먹고 싶은 음식을 구입하는 체험을 했다.
박준림 교장은 “한국말로 직접 물건을 구입함으로써 실생활에서 모국어를 말하는 한편 어렵게 얻은 돈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장터에서 공기놀이ㆍ팽이치기ㆍ제기차기ㆍ실뜨기ㆍ투호ㆍ팔씨름ㆍ알까기ㆍ사물놀이 체험ㆍ태극기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접하는 기회도 가졌다.중고등 학생들은 한국학교에서 익힌 솜씨를 과시하며 자기가 직접 쓴 시를 전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윤부원ㆍ변종혜ㆍ곽종세ㆍ조연경ㆍ김시몬ㆍ정은구 이사는 물론 학부모인 정상기 킹 카운티 판사도 참석해 격려와 함께 후원금을 건넸다.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미숙 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고 격려와 응원을 해줬다.
올해 개교 20주년으로 시애틀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다음주인 2월6일 시작하는 2학기 봄학기부터 유아반을 한 반 더 증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어 배우기를 원하는 학부모에게는 한 학기 100달러의 할인 등록금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특별활동반도 선착순 추가모집을 하고 있다.
문의: (206)795-9010, seattle2k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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