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가격 649,000달러
▶ 올 상승률 둔화... 평균 3.2% 그칠 듯
베이지역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11월 9개 카운티 중간주택가격은 64만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이는 2007년 6-7월 주택중간가인 66만6,000달러보다 2.4% 낮은 것이다.
또 2015년 11월 거래량은 6.427채로 전년동기 대비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5년 10월(7,617채)보다 15.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어로직 앤드류 르페이지 분석가는 “전년대비 6% 집값이 올랐지만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주택구입자들은 모기지선택의 어려움, 공급물량 부족 등을 겪고 있다”면서 “그 영향으로 좀더 가격대가 낮은 콘트라코스타, 솔라노카운티 등으로 주택구입자들이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콘트라코스타는 전년대비 거래량과 중간주택가 모두 11.7% 상승했고 솔라노카운티도 거래량 21.6%, 중간주택가 11.5%로 뛰어올랐다.
베이지역 6개 카운티는 모두 10% 이상대의 증가를 보여 캘리포니아주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대비 중간주택가가 상승한 도시로는 에모리빌(42.4%), 산타클라라(27.5%), 알라메다(27.1%), 뉴왁(24.3%), 로스가토스(23.6%), 쿠퍼티노(19.9%) 등이 올랐고 알바니, 사라토가 등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전문가들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최저임금이 상승한 것에 힘입어 올 한해도 북가주 대부분 지역의 주택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겠지만 2013년의 반짝 부동산 경기때에 비하면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측은 가주전체의 중간 주택가격은 올해 3.2%상승에 그쳐 지난해의 6.2% 상승에 비하면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해 늦여름과 가을에는 다소부동산 시장이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이는 계절적인 영향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봄철에 다시 주택 매매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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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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