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 속 한인사회 환자 급증
▶ 뉴욕시보건국, 독감주의보 발령... 고열.기침 2주이상 지속
최근 뉴욕일원 수은주가 급강하면서 독감 증세를 호소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13일 한인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인플루엔자 A형(H1N1)과 돼지독감으로 알려진 H3N2에 감염된 한인 환자들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진 내과전문의는 “새해들어 늘기 시작한 독감환자가 지난 주부터 급증하고 있다. 매일 5~6명, 많으면 10명의 환자들이 독감 증세로 병원을 찾고 있다”면서 “이번 독감은 고열과 함께 목소리가 변조될 만큼 기침이 심하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뉴욕시 보건국도 지난 주말을 기해 독감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시 보건국은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의 아기나,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가급적 외출을 삼가며 적정 온도가 유지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반드시 방한복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독감예방을 위해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맞을 것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을 것 ▲손으로 눈과 코 입 등을 자주 만지지 말 것 ▲독감 환자와 가급적 접촉을 피할 것 등을 조언했다. A2
<
천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