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 자이언트로 불리는 구글(Google)이 알라메다에 있는 회사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알라메다 해군항공기지로 쓰였던 장소 중 일부를 구글이 추가 사용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소 150개의 직업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풍력 발전기 개발을 위해 풍력터빈 회사 ‘마카니 파워(Makani Power)’를 인수, 현재 이 기업이 전 해군항공기지 내에 들어가 있다. 알라메다 시의회는 5일 투표를 통해 6만5,400스퀘어푸트의 빌딩(1190 W. Tower Ave)을 리스해 주기로 결정했다.
4년 계약을 맺은 구글은 5개의 옵션에 따라 매달 렌트비로 2만6,160달러에서 3만4,008달러 사이를 지불하기로 했다. 구글은 또 해당 건물 매매 시 첫 번째 협상 대상자로 나선다는 규정도 집어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해군기지는 현재 알라메다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내니트 모카누 알라메다시 커뮤니티 개발부서 부디렉터는 “우리는 이번 계약이 시에 좋은 거래라고 생각된다”며 “새로운 리스로 인해 알라메다에 하이테크 직업이 생겨나는 변화의 기폭제가 될 걸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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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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