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신년하례서 김길수ㆍ김주미 체제 닻 올려
가난하고 소외된 한인들의 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는 한인생활상담소가 신년 하례를 통해 창립 33주년인 2016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상담소는 지난 2일 곽정용 이사 자택에서 열린 신년하례 모임에서 김길수 신임 이사장과 김주미 소장 체제의 출범을 축하한 뒤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한발 더 나가는 서비스를 하자”고 결의했다.
상담소는 올 한해 상담심리전문가인 이경희 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자녀 양육법 등 가정문제 관련 특강과 세미나 등을 마련한다.
상담소는 또한 노인복지ㆍ메디케어ㆍ가정 폭력ㆍ푸드스탬드 등록 대행ㆍ시민권반 등 각종 사회복지프로그램은 물론 무료법률상담도 마련한다. 상담소 역사의 산증인인 윤부원 이사가 지난해 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부한 한인 청소년 여름 리더십캠프도 올해 개최해 한인 차세대들이 리더로 잘 성장해가도록 도울 방침이다.
시애틀시티라이트의 엔지니어인 김길수 신임 이사장은 “한인사회를 잘 모르지만 상담소가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인 1.5세인 김주미 소장은 “곽종세 전임 이사장과 윤부원ㆍ곽정용 이사 등께 각별한 감사를 드리며 이사님들의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상담소가 한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현재 한국 방문과 연말연시 여행중인 곽종세 전임 이사장과 김준배ㆍ이수잔ㆍ이승영ㆍ장용석 이사 등이 참석하지 못했다.
심사라ㆍ박명래ㆍ홍경림 이사는 물론 연수차 시애틀에 머물며 상담소와 교류를 해온 조영기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 참석자들은 이날 윷놀이 등을 즐겼다. 윤부원 이사는 자비로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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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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