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결국 첼시의 계속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 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인 첼시의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의 여파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첼시는 17일 무리뉴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발표했다. 지난 시즌 EPL 정상에 올랐던 첼시는 올 시즌 첫 16경기에서 승점 15(4승3무9패)에 그치며리그 16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강등권인 18위 노위치시티(승점 14)와는 불과 승점 1점차다. 첼시는 최근2주 동안 승격팀인 본무스와 리그선두 레스터시티에 연패하며 시즌16경기만에 벌써 9번째 패배를 기록했고 결국 이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첼시는 이날 발표문에서 “무리뉴감독이 두 차례 첼시 사령탑으로 3회 리그 우승과 FA컵, 커뮤니티 쉴드,3차례 리그컵 우승을 일궈내 우리구단 110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감독이 됐다”면서“ 하지만 조제 감독과 이사회는 이번 시즌의 결과가 좋지 않아 결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후임을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일단 과거 한 차례첼시의 감독대행을 맡은 바 있는거스 히딩크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2013년 6월첼시 사령탑을 맡은 이후 2년6개월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부터 3시즌 동안첼시를 이끌 당시 프리미어리그 2연패,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를 일궈냈고 지난 2013년 첼시에 복귀한 뒤 첫 시즌 3위에 이어 지난 시즌 우승을 일궈내 명장의 명성을 확인시켰으나 이번 시즌들어 추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불명예 퇴진을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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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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