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밸리 교회에서 개최된 어메이즈의 음악회에서 장애우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이 ‘천사 찬송하기를’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사진 어메이즈-
북가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어메이즈 아카데미(AMASE-Academy of Music and Arts for Special Education) 교사들의 지도를 받고 있는 장애우 학생들이 음악회 및 그림 전시회를 가졌다.
지난 12일(토) 오후 5시부터 쿠퍼티노에 위치한 Valley Church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와 전시회는 각각 '함께'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장애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학생들 및 교사들 모두가 연주회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장애우 학생들의 사회성을 길러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한인 및 축하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전시회 설명회를 먼저 시작했는데 학생들의 향상된 실력에 모두가 놀라운 눈빛을 보였다.
특히 도자기 작품들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돋보여 판매 가능 여부를 물어보는 관객들도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다섯 클래스에서 100여점이 전시됐다.
이어 열린 음악회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학생들과 봉사자 학생 현악 합주반으로 시작한 가운데 Music Elements반의 징글벨이 20명의 작은 키보드 악기들의 합주로 연주됐다. 이제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아 긴장하면서도 끝까지 연주를 훌륭하게 마치자 300여 관객들은 큰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첼로 앙상블 클래스는 'What Child Is This?'를, AMASE콰이어는 L.O V. E.와 'Obadi Oblada'를 연주했으며 피아노 퀸텟은 '예수 밤비노'를 Music Elements B는 'Christmas Moon'을,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는 '천사 찬송하기를'로 끝냈다.
<
이광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