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기 출범 첫해 사업보고 및 송년행사서 자평

지난 12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평통 시애틀협의회 송년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올 7월 출범 이후 실시했던 사업 가운데 ‘전문가 강연회’가 가장 빛났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지난 12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2015년 사업보고 및 송년 행사를 통해 ▲한인 청소년 리더십 캠프 ▲문덕호 총영사 초청 강연회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 특별강연회 ▲미주여성컨퍼런스 참가 등의 행사를 평가했다.
이수잔 회장은 “자문위원들이 통일 일꾼과 홍보 도우미로 나서려면 남북통일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서를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5개월 사이 두 차례나 전문가 강연을 가졌는데 성과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부원 수석부회장도 이날 사업보고를 통해 “문 총영사 강연의 경우 남북한은 물론 국제정세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고, 류 전 장관 강연도 통일이 왜 필요하고 이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인도해줬다”고 말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차세대를 위한 통일교육도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지난 8월 한인생활상담소와 함께 개최한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통해 후세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1.5세인 오시은 교육분과위원장이 이 캠프를 총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로 이날 큰 박수를 받았다.
시애틀협의회 산하인 포틀랜드 지회도 이날 사업보고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민제 지회장은 “출범이후 자체적인 월례회를 통해 사업 평가 및 계획을 수립해왔다”며 내년에는 ▲평통 가요제 ▲평통 기도모임 결성 ▲평통 글짓기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수잔 회장은 “평통 자문위원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기로 선서하고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위촉된 사람들”이라며 “자문 위원들이 평화 통일을 준비하고 만들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나 사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이날 사업 평가회를 마친 뒤 노래방 등 여흥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들간에 우의를 다지고 팀워크 및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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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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