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북가주 한인 세탁협회 세탁인의 밤 행사에서 가주 상원의원에 출마하는 제인 김 SF 시의원(왼쪽)에게 차세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후원금 6,100달러가 전달됐다. 오른쪽은 오재봉 북가주 한인 세탁협회장
북가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오재봉)가 베이지역 회원들과 즐거운 송년 잔치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했다.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12일 열린 34회 세탁인의 밤 행사에는 이스트베이, 콘트라코스타, 페닌슐라, 노스베이 지역 협회 회원 200여명이 한데 모여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함께 했다.
오재봉 회장은 “한 해간 본국 소년소녀가장돕기, 환경교육 세미나, 직업 안정청 OHSA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경제 기반을 흔드는 악재 속에서도 단결과 기부, 공동의 이익 분배를 실천한 모든 세탁인들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동만 SF 총영사는 “3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북가주 한인 세탁협회는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노력하는 대표 한인 단체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며 “모범적인 한인단체로서 더욱 생산적이고 보람있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공로패와 올해의 세탁인 시상식이 이어져 김수명 EB지역 협회장과 조성호씨가 각각 수상했다. 조 씨는 이날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해 김 회장이 대리 수상했다.
한편 차세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후원의 밤도 겸한 이날 오 회장은 가주 상원 의원에 출마하는 제인 김 SF 시의원에게 세탁협회가 모은 후원금 6,100달러를 전달했다.
이승환 전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협회별 댄스, 노래자랑과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 래플 티켓 추첨이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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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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