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브라는 이름의 한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쓴 편지이다.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 저 크리스마스 선물 받으려고 착하게 살았어요”라며 바비 인형집, 타코 한 박스, 아이패드 등을 받고 싶다고 편지에 적어넣었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2015.12.05.
요즘 아이들도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믿을까?
유모차를 탄 아이의 손에도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는 것을 볼 때면, 요즘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때묻은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다.
그러나 아직도 전 세계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 선물 보따리를 싣고 오는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어린이들이 산타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아이들이 쓴 편지를 부모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lettertosanta(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사진을 올린 것이다.
매브라는 이름의 아이는 삐뚤빼뚤하지만 정성스런 글씨로 "산타 할아버지, 저 크리스마스 선물 받으려고 정말 착하게 살았어요. 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비인형 집이 갖고 싶어요. 제 친구 메시가 갖고 있는 거랑 똑 같은 거요. 그리고 아이패드하구요, 타코(과자) 한 박스하고, 애완용 돼지가 갖고 싶어요"라고 편지에 적어 넣었다.
자신이 갖고 싶은 선물의 홈페이지 주소를 적은 아이도 있었다. 어떤 아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드레스'와 '소세지'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 아이는 "동생을 괴롭혔다"고 먼저 고해성사를 하고 "그래도 강아지가 갖고 싶다"라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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