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콜라이 대장균 감염 7명 추가…9개주 확산
천연 식재료 사용으로 유명한 멕시칸푸드 체인점 치폴레(Chipotle)에서 이콜라이 대장균으로 인해 발생한 식중독 사태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9개 주로 확산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 이 식당 체인점을 이용한 뒤 이콜라이 대장균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린 환자가 캘리포니아주를 포함, 추가로 7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뉴욕, 오하이오, 일리노이,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워싱턴, 미네소타 등 9개 주에서 총 52건의 이콜라이 박테리아 식중독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치폴레의 식중독 감염사례는 지난 10월 말까지만 해도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서만 보고가 접수됐었다.
CDC는 52명의 감염자 가운데 47명은 치폴레에서 식사를 했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 치폴레 매장에서 나온 음식 혹은 재료가 이번 집단 식중독 발병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CDC는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 또는 재료가 문제였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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