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국학 학자들과 한국학 연구 지망생들을 위한 고급 한국어 학술과정이 운영된다.
성균관대 국제한국학센터(IUC)는 내년부터 미국 등 전 세계 한국학 연구자 및 대학원생, 한국학 연구 지망생에게 고급 한국어 학술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은 해외 한국학 학자 및 연구원들이 한국에서 집중연수를 받아 심층적인 학술탐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균관대학 국제한국학센터는 UCLA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국제한국학센터는 USC, 하와이 대학, 미시간 대학, 시카고 대학 등 한국학연구소를 둔 미국 대학과 교류협력도 나선다.
고급 한국어 학술과정 프로그램은 한국학을 공부하는 비한인 연구원 또는 학자들이 학술활동을 보다 쉽게 수행하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사용하는 학술용 한국어와 한자를 배운다.
국제한국학센터는 또 한국학 1차 자료 및 한국어 연구 논저 독해방법, 한국어로 된 논문 작성법, 한국어 번역법 등을 집중 교육한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각 대학 한국학 학자들과 학술 및 네트웍 교류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8주 동안 성균관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고급 한국어 학술과정 신청자격은 한국어 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자, 북미 대학에서 4년 이상 한국어 이수자면 가능하다. 2016년 봄학기 신청마감은 내년 1월31일, 가을학기 신청마감은 내년 7월31일까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