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11-65달러 보험료, 등록마감 내년 1월말
▶ 미가입해도 벌금없어
11월1일부터 첫 시행되는 오바마케어 치과보험에 현재까지 성인 3만3,000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수석디렉터 피터 리는 오바마케어에 첫 등록한 6,000여명을 포함해 약 3만3,000명의 성인이 치과보험에 가입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그동안 19세 미만자는 오바마케어 플랜에서 치과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성인은 해당되지 않았었다. 오바마케어 가주 13개 등록소는 성인들에게 엑세스 덴탈, 앤섬블루크로스, 델타덴탈, 덴탈헬스서비스 등 별도의 치과플랜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방정부가 실행하는 보험등록소에서도 성인 치과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등록자 3만3,000명중 델타덴탈 가입자는 2만3,00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치과보험 가입은 선택사항이며 미가입으로 인한 벌금은 없다. 치과보험료는 매월 11-65달러선이며 저소득층 보조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치과보험 등록마감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나 12월 5일 이전 등록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주치과연합회 이사인 아리안 터렛 치과전문의는 "치과보험이 없어 제대로 된 예방치료를 받지 못한 이들에게 의료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델타 덴탈의 임원 제프 앨범은 "커버드 캘리포니아가 성인에게 치과혜택을 부여한 것은 늦은 감이 있다"면서 "현재 워싱턴주만 성인 치과혜택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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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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