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샤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비자가 구매목록을 재점검해 볼 만한 소식이나왔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주장으로 유명한 마이클 노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물건보다는 사람에게 돈을 쓰는 게행복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이는 개인의지출보다 사회적 지출이 행복과 직결된다는 그간 주장의연장선에 있다.
20일 CNN 머니에 따르면, 소비과학을 연구하는 노턴 교수는 “행복은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다"면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할때보다 지인과 경험을 공유하는데돈을 쓸 때 더 행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TV와 컴퓨터, 스마트폰은 비교적수명이 긴 내구재다. 이에 반해 친구와의 저녁식사와 여행은 일회성이벤트에 가깝다. 그러나 노턴 교수는 “인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오래가는 물건보다는 비록 짧게 끝나지만, 오랜 추억을 남기는 지인과의경험에서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TV를 사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행위는 주로 혼자서 TV를 시청하고 스마트폰의 게임을 즐기는 행위로 연결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가는 휴가는새로운 곳을 방문하고 몰랐던 것을배우는 식의 추억을 제공하기에 더값지다는 설명이다.
노턴 교수는 물건을 살 때와 친구와 저녁식사를 할 때의 기대치도다르다고 말한다. TV나 스마트폰을살 때에 최적의 가격에 과연 구매할 수 있는지, 물건은 제때에 집에도착할지, 배송 중 파손되지는 않을지는 물론 배송 후에도 어떻게 설치할지 등 소비자들은 연속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이에 반해 휴가가기 전날이 휴가 당일보다 더 행복한 것과 마찬가지로 휴가나 저녁식사를 앞두면 사람들은 기대감을느끼게 마련이라고 노턴 교수는 평했다.
설령 신혼여행 중 비행기 연착,더러운 호텔 등 달갑지 않은 경험을 하더라도 인간은 행복한 순간만을 기억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보다 아는 사람과의여행이나 식사가 주는 행복의 수치가 더 높다고 강조했다.
노턴 교수는 자신에게 돈을 쓰는것보다 남을 위해 돈을 지출하는게 더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설파해 왔다. 돈 자체가 행복을 줄수는 없지만, 소비방식에 따라 행복감은 좌우된다는 이론으로 그는 여러 나라에서 시행된 갤럽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어느 나라에서건자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행복감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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