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스포츠 “절제된 스윙 지닌 인상적인 타자”소개
▶ FA로 포스팅 필요없어…‘로열스 타입’ 주전 외야수감

두산의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야후스포츠가 소개했다. <연합>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현수(27)가 이번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할 계획이라고 야후스포츠가 12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야후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칼럼리스트 제프 파산은 12일자 칼럼에서 김현수를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꾸준한 성적을 올린 타자 중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특히 김현수는 포스팅 시스템이 아닌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에 오기에 ML 30개 구단 누구와도 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6피트3인치, 220파운드의 왼손타자인 김현수가 지난 10년간 평균타율이 0.318로 KBO리그 현역선수중 세 번째로 높고 올 시즌에도 타율 슬래시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이 .318/.438/.541을 기록했는데 특히 101개의 포볼을 골라내는 동안삼진은 63개에 불과할 만한 타석에서 절제된 스윙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수가 커리어 통산 포볼이 597개인 반면 삼진은 501개로 포볼이 삼진보다 많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김현수를 지켜본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그는 박병호나 이대호만큼의 파워는 없지만항상 볼을 맞추는 타자”라면서“ 그는(캔사스시티) 로열스 타입의 타격을한다. 모든 팀들이 찾고 있는 타자로주전 좌익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김현수를 높게 평가했다. 현재 프리미어12에서 김현수가 이대호와 박병호에 앞서 3번타자로 기용되고 있음을 언급한 이 기사는 올해 FA시장에나온 외야수 가운데 제이슨 헤이워드, 저스틴 업턴, 알렉스 고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등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이 예상되는 선수들에 이어 김현수가 그 다음 레벨의 코너 외야수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산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인해 한국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인식이 생기면서 박병호와 이대호,오승환, 손아섭, 황재균 등이 메이저리그를 노크하는 현상을 소개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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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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