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팍스스포츠, 트윈스행 박병호에 냉정한 평가
▶ “테임즈도 47홈런 쳤다”… 성급한 기대 ‘제동’

박병호의 성공을 확신할 수 없다는 미 언론의 냉철한 평가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
“메이저리그에서 단 2년만 버틴 테임즈도 47홈런을 때렸다”박병호(29)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지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팍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지난 10일“ 한국의 슬러거 박병호가어떤 모습을 보일지 누가 알까”라는제목의 칼럼에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성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칼럼은 먼저 박병호의 배트에서 뿜어나오는 타구의 속도가 메이저리그 최고선수들과 맞먹는다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평가를 제시하며 출발한 뒤“ 하지만 우려되는 점은그의 스윙이 너무 길고 삼진을 너무많이 당할 뿐 아니라 한국프로야구투수들이 메이저리그 투수들만큼 강한 공을 던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로젠탈은 1,285만달러에 독점 교섭권을 따낸 미네소타 트윈스 외에적어도 두 팀이 1,100만달러 선의 오퍼를 써냈다면서 박병호에게 모험을걸기로 결심한 팀이 트윈스 한 팀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성공 사례가 한국 타자들을 과소평가하던 메이저리그의 생각을 바꿔 놓았다”면서 “하지만 어떤 두 선수도같은 수가 없기에 트윈스라도 박병호가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병호가 올 시즌 KBO리그에서 53개의 홈런을 쳤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두 시즌을 버틴에릭 테임즈(29·NC 다이노스)도 그에 버금가는 47개의 홈런을 친 사실을 거론하며 박병호에 대한 지나친기대를 경계했다. 그는 “박병호의 타구 속도가 그의 파워를 입증하긴 하지만 만약 그가 꾸준하게 볼을 타구에 맞히지 못한다면 아무리 파워가좋아도 별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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