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산타클라라 금봉황에서 가진 SV한인회 리더십 프로그램 봉사상 시상식을 끝낸 후 관계자들과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SV한인회>
독도 플래시몹 행사를 비롯하여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행해지는 각종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SV한인회(회장 신민호) 산하 리더십 프로그램 학생들에 대한 봉사상이 수여됐다.
SV한인회 리더십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금봉황에서 지난 1년간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학생들을 치하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상우 학생이 총영사상을 수상했으며 박지숙, 김재성, 윤혜린 학생이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상을 최영덕, 테드 강, 한상우, 레이첼 강, 안경상, 김정윤, 사무엘 박 등이 밀피타스 시장상을 받았으며 강용구, 한상우 학생이 한인회장 리더상을 수상했다.
또한 윤혜린, 레이첼 강, 김정윤 학생들은 플래시 몹 리더로 활약한 공로가 인정되어 장학금을 지급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 회장 안경자씨와 무료 SAT를 강의한 유경아 강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신민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운동과 독도 서명운동, 독도 플래시 몹 등 각종 행사에서 많은 일을 해줬다"면서 "미국 사회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봉사하며 살면서 큰 인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회 부회장 겸 리더십 프로그램 담당자인 유니스 이씨는 "리더십프로그램은 커뮤니티 봉사라는 큰 뜻도 있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2세, 3세로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뿌리를 알고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목적도 있다"면서 "우리의 문화와 기념일 행사를 참여하면서 구세대와 소통과 이해의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참여 독려를 위해 자리한 SF총영사관의 선관위 담당 문남의 영사는 "SV한인회에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참석해서야 알았다"면서 "한국에서는 큰 인물을 '동량'이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큰 동량으로 자라서 미국 주류사회를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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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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