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세 운전자는 중태
▶ 성인 동승, 운전시간 제한 등 임시면허룰 엄격히 준수해야
플레젠힐 칼리지파크고교생이 운전하다가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동승했던 동급생 10대 2명이 목숨을 잃고 운전자는 중태에 빠졌다.
지난 1일 새벽 3시 16세 운전자(플레젠힐)가 마티네즈 맥헤리 랜치 로드의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마레나 헤임(16, 마티네즈), 로렌 스미스(15, 마티네즈)가 사망했다. 운전자는 월넛크릭 존뮤어메디칼센터로 후송됐으나 중태이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60마일로 달렸던 운전자가 순간 밀려드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방향을 틀다가 나무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2명이 사망한 것 같다”면서 “사망자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마약과 음주 관련 사고는 아니지만 비극적 일”이라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이 임시운전면허(Provisional Driver License) 제한룰을 엄격히 지키는 교훈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이 받는 임시면허증은 면허증을 받은 첫 1년동안 20세미만자를 태울 경우 반드시 25세 이상의 성인도 함께 동승해야 하며 오후 11시에서 오전 5시 사이에는 운전을 할 수 없는 제한이 따른다.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