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하와이 인근 해역에 몰아친 높은 파도가 차차 가라앉는 추세이지만 이튿날인 29일 현재까지도 마우이의 볼드윈 비치 파크를 포함해 빅 아일랜드의 해변 6곳, 그리고 힐로 베이 인근의 해안가를 접한 칼라니아나올레 애브뉴에서 키오에아, 그리고 콜로아 스트릿이 폐쇄된 상태로 알려졌다.
오아후 북부해안가의 와이메아 베이의 경우 26일에는 파도의 높이가 25피트까지 이르렀으나 이튿날에는 다소 약화된 상태로 보고됐다.
이날 와이메아 베이를 찾은 한 주민은 12피트 가량으로 추정되는 파도에 휩쓸렸을 당시 ‘목이 부러지는 것 같았다’고 전하며 다행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8일 오전에는 파이아 지역의 볼드윈 비치 파크카 높은 파도로 물에 잠겼는가 하면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의 리처드슨, 렐레이위, 칼스미스, 케알로하, 오네카하카하, 그리고 코코넛 아일랜드 등 6곳의 해변을 폐쇄했다.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 경찰은 강한 풍랑으로 해안가를 접한 힐로의 칼라니아나올레 애브뉴 일대가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고 밝히고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에 우회도로를 이용토록 하 ㄴ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아후 북부와 서부해안가와 오아후 북부와 서부해안가, 카우아이, 몰로카이, 마우이섬에 10월31일 오전 6시까지 풍랑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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