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발표
▶ 가주 발달 서비스국 지원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 소장(왼쪽 4번째), 윤여광 박사(왼쪽 5번째)와 직원들이 새로 발간한 발달 장애 가정을 위한 가이드 북을 들어보이고 있다.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가이드 북이 출판되었다.
사이프레스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발달서비스국(DDS)의 지원을 받아 미국 내 발달장애 지원 시스템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가이드북을 펴냈다.
2년의 작업을 거쳐서 발간된 이 가이드 북은 언어와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한인 발달장애 가정들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이는 미국 내에 제공되는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한 최초의 종합 안내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사 장 소장은 “미국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와 서비스가 잘 갖추어진 나라로 평가받지만 실제로 많은 한인 가정들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이러한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그동안 부모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한 단편적인 정보나 다른 부모님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데 의존해야 했고, 이는 자녀가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을 제때에 받을 수 없게 만드는 큰 장벽이었다.”라고 설명하고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기획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윤여광 박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 시스템이 워낙 복잡하고 모든 발달장애인이 개별적인 필요를 가지고 있기에 이런 종합적인 자료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라며 “이 가이드북을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의 삶이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들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어(400권)로 발간된 이 가이드북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 시스템과 서비스를 한권의 책으로 정리한 자료가 미국 내에서도 없기에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미국 사회에도 발달장애인의 서비스 이용 향상을 돕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로 번역한 가이드 북도 곧 나올 예정이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이 가이드북을 중심으로 한인 발달 장애 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 웍샵과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2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자 발간에 따른 출판 기념회는 6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특수교육센터 (562) 92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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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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