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실업률이 7년 연속 최저치를 갱신하며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신용카드 사용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FHB)가 26일 발표한 기업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동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량이 전년동기대비 5.6% 늘어난 8억1,430만 달러에 달해 23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이중 슈퍼마켓에서 치러진 카드결제가 2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FHB의 봅 해리슨 회장은 이와 관련 “주민들이 슈퍼마켓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비율이 28%나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지역경제에 대한 소비자신뢰도가 상승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슈퍼마켓에서의 생필품 구입 외에도 신용카드 사용이 증가한 부문은 24.7%가 증가한 해양운송업과 통신 및 각종 공과금에서 17.7%, 편의점 12.5%, 그리고 주택수리품목을 취급하는 철물점에서의 카드매상이 10%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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