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 영화 흥행 업고 관심 증폭
▶ 유가족 요청으로 위치만 일부 공개
고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동명의 영화가 이달 초부터 상영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잡스의 무덤을 찾기위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잡스의 유해가 안치된 팔로알토 알타 메사 공동묘지를 관리하는 돈 반 스토라텐 디렉터에 따르면 매일 수많은 인파가 공동묘지를 방문하고 있으며 브라질이나 러시아등 먼 타국에서 찾아오는 조문객도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동묘지 입구 로비에 비치된 방명록에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거나 출입구와 가장 근접한 위치에서 육안으로 잡스의 무덤의 위치를 찾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잡스의 무덤은 유가족의 요청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으며 어떠한 표식도 없는 상태다.
스토라텐 디렉터는 “이곳에는 수백개의 무덤이 있으며 잡스의 묘는 이중 하나”라며 “정확한 위치를 알 순 없지만 잡스에게 존경을 표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타 메사 공동묘지에는 작년 작고한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인 셜리 템플도 안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템플의 무덤은 대중에 공개돼 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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