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법정공휴일 제정 활약
▶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상원의원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상원의원은“캐 나다 한인 사회를 위해서 스스로 찾 아서 봉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평생을 교사로 일하면서 남을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살았는 데 우연한 기회에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1987년 UBC(U of British Columbia)를 졸업하고 21년간 교사생활을 하는 동안 2003년 2세들을 위해 ‘C3(The Corean CanadianCoactive Society)’라는 단체를 세워서 열심히 봉사한 것을 계기로 결국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출신의 연방상원의원(보수당 소속)이 되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캐나다인 남편 더글라스 마틴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미선이 정체성에 혼란을 겪자 이를 돕기위해 시작한 C3의 활동이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그를 눈여겨본 스티브하퍼 전 총리가 2009년 그녀를 연방상원의원으로 지명했다.
그녀가 폭넓은 활동을 하면서 한인 사회를 대표할수 있고, 여성이며, 교사 출신이라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혔다.
C3는 한인 2세와 입양한인들이 참여하는 캠프코리아를 비롯해 멘토링과 리더십 컨퍼런스를 통해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 살 되던 해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했다.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가운데 영어권전도사로서도 열심히 봉사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2013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처음으로 캐나다 법정공휴일로 공식화한 것이다.
연아 마틴 의원은 “한국전에서 이름도 없이 숨져간캐나다 참전용사들을 기릴 수 있는날을 휴전 60주년에 맞춰서 제정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을 보탠 것도 중요한 성과다. 상원의원이 된지 5년 만인 2013년 원내 수석 부대표 자리에 올라 또 한 번 정계를놀라게 한 연아 마틴 의원은 “한인2세들이 한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캐나다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면 200%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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