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이화코랄’
▶ 18일 정기연주회서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

이화코랄의 전안복(왼쪽부터) 단장, 강영옥 지휘자, 박원선 총무가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연주회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의 해에 이화동문들이 함께 하는 감동의 무대입니다"
이화 여자 중·고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남가주 이화코랄’(단장 전안복)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윌셔이벨극장에서 열리는 2015 정기연주회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을 공연한다.
전안복 단장은 “지난해 하와이에서 개최된 이화여고 북미주총동창회 합창제에서 남가주 이화코랄이 ‘사운드 오브 뮤직’을 선보였는데 호응도가 생각보다 높아 올해 정기연주회에서 한 번 더 공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영옥 지휘자가 가정교사 마리아역을 맡았고 24명의 이화코랄 단원들이 저마다의 배역으로 수준 높은 뮤지컬 무대를 펼친다. 마리아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폰 트랍 대령역은 찬조 출연하는 어린이합창단 ‘LA영플레이어스’를 지휘하는 테너 황호진씨가 맡아 열창한다.
강영옥 지휘자는 “합창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오페라 무대 ‘맘마미아’에 이어 올해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만나게 되었다"며 “지루할 틈이 없는 즐거운 무대이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5 이화코랄 정기연주회는 사랑하는 남편, 사위들과의 혼성 무대 등 9곡의 합창과 중국계 바이얼리니스트 레오나드 정의 솔리스트 공연이 준비돼있다. 이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토스카’ ‘매직 플롯’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나오는 아리아와 뮤지컬 하이라이트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원선 총무는 “정기연주회 입장은 무료이며 행사 수익금은 원주민청소년 선교 후원을 위해 라시에라 침례교회 셔먼 하이 인디언 보딩스쿨에 보내진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LACC옆 승리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맹연습 중인 이화코랄의 전안복 단장은 “음악에 관심 있는 이화여고 졸업생들은 누구나 단원으로 환영하니 이번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하고 싶은 동문들은 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818)468-5244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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