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명령 발동, LAPD 전담팀 확대 계획
가정폭력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아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LA시가 가정폭력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일 에릭 가세티 시장은 시 전역에 급증하고 있는 가정폭력에 맞서 시의 각 부서들이 함께 대책 마련하는 안과 관련해 적극 협조하자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LA 시정부는 2일부터 시 전역 커뮤니티에서 무고한 피해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재 LA경찰국(LAPD)의 21개 디비전에 운영되고 있는 가정폭력 방지 전담팀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가세티 시장은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현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정폭력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LA시의 각 부서 제너럴 매니저들은 가정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계획에 대해 2016년 3월1일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가세티 시장은 “모든 어린이들은 가정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피해를 입지 않을 정당한 권리가 있다”며 “누구라도 가정에서 폭력으로부터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정폭력은 사회의 어두움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웃들에게 비극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LAPD는 4만7,666건 가정폭력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으며 1만5,000건 이상의 가정폭력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상반기 가정폭력 발생률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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