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180cm·35-24-35사이즈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GQ 커버사진.
키 180㎝에 35-24-35 사이즈의영부인이 탄생하려나.
최근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의아내 멜라니아(45)에 대한 다양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트럼프의 3번째 아내이자 24세 연하, 그리고 누드사진 촬영 등의 선정적 내용에서부터 그저 트럼프 옆에 조용히 앉아 아홉 살 아들을 키우며내조에 전념하는 여인 등등.
워싱턴포스트도“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멜라니아는 역대 영부인과 전혀 다른 퍼스트레이디가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멜라니아는 독재자 요시프 티토집권 당시 유고슬라비아(현재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났다. 미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영부인은 1825년 선출된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의 아내 루이자밖에 없다. 루이자는 영국 출신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하면 멜라니아는비영어권 국가 출신 영부인 1호가된다. 멜라니아는 패션모델 이바나와 배우 마를라의 뒤를 이은 트럼프의 세 번째 아내인데, 이 점 역시 유례가 없다.
또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멜라니아는 누드사진을 찍은 첫 번째 영부인이 된다고보도했다. 수퍼모델 출신인 그는2000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곰 가죽에 누워 남성 잡지GQ 커버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찍은 곳은 당시 남자 친구 트럼프의전용 제트기 안이었다. 트럼프와멜라니아는 1998년 뉴욕의 한 파티장에서 처음 만났다. 멜라니아는2006년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트럼프는 부자 사업가 아버지를 뒀지만, 멜라니아는 자동차판매상 아버지와 무명 디자이너어머니를 둔 중산층 가정 출신이다. 외부 노출을 꺼리는 그녀는2006년 트럼프와의 사이에 낳은아홉 살 아들을 키우는데 전념하고 있다. 선거 캠페인에도 거의관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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