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를 위한 정신 문화 체험
▶ 주류 사회에 한인 파워 과시
■ 인터뷰 - 남문기 LA 한인축제 대회장
“LA 한인축제는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역사와 상징성을 가진 우리 모두의 자랑입니다”
오는 10월1일 개막되는 제42회 LA 한인축제 대회장을 맡은 남문기(사진) 미주총연 전 회장은 요즘 축제 홍보에 여념이 없다. 그는 올해 축제 성공을 바라는 마음에 1만달러 후원금도 쾌척했다.
남문기 대회장은 LA 한인축제 ‘역사와 상징성’을 한인 모두가 되새겨 보자고 제안했다. 지난 42년동안 한인사회는 LA정착기와 성장기를 거쳐 오늘날 내로라하는 소수계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한인타운은 LA 도심 상권에서 손꼽히는 명소가 됐고 비한인들이 수시로 찾아온다.
남 대회장은 “한인 모두가 우리 커뮤니티에 자부심을 느끼고 주인의식을 가져도 된다”며 “한인축제는 우리 이민자들의 노력과 결실을 한 자리에서 보여줄 수있는 잔치다. 한국에는 미주 한인사회의 성장을 주류에는 우리의 문화역량을 내보일 수 있는 소중한 연례행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 대회장은 한인사회 차세대인 2~3세들이 고유의 정신문화를 자연스레 체득하길 바랐다.
그들이 LA 한인축제를 찾아와 한식을 맛보고 전통공연과 한류를 접하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한인’이란 사실을 깨닫는다는 것이다.
그는 “한인 2~3세들이 한인축제 현장을 찾도록 부모님과 친구들이 알려주자. 그들이 축제현장을 찾으면 타민족 친구들도 자연스레 유입되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남 대회장은 “LA 한인축제 성공은 한인 여러분의 참여에 달렸다”며 다함께 어울림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축제기간 뉴스타 부동산 비영리 장학재단은 각종 기념품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주고 축제현장에서 청소년 장학생 4명도 선발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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