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그닛 스쿨 LACES 필수 수강과목으로 지정
▶ 응시율 높아지는 효과
AP 과목 필수화로 효과를 보고 있는 매그닛 스쿨 LACES의 모습.
대학 입시에서 AP 과목 수강 및 AP 시험 응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인근의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명문 매그닛 스쿨인 ‘LA 센터 포 인리치드 스터디스’(이하 LACES)가 AP 수강을 필수과목화 하는 방법으로 AP 수강률을 효과적으로 높여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LA타임스는 LACES가 지난 2013~14학년도부터 AP 세계사 과목을 10학년 학생들이 모두 들어야 할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면서 성공적인 대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AP과목 수강을 늘리는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LACES가 이같은 정책을 펴면서 AP 시험 응시자가 2014년 1,567명이던 것이 2015년에는 1,775명으로 208명이나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현재 LA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의 AP 수강률을 늘리기 위해 학생이 원하기만 하면 AP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정책을 전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전에는 AP 과목을 수강하려면 일정 정도 성적을 갖춰야 하고 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LA통합교육구 산하 고교들에서 AP 과목 수강자수가 2007~08학년도에 2만4,700여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3만1,768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LACES의 경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일부 AP 과목 수강을 필수로 지정해 더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인데, 이같은 성공에는 LACES가 매그닛 스쿨이어서 그만큼 학생들의 동기부여가 더 강렬한 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풀이했다.
한편 LA 통합교육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교육구 산하 고교들 가운데 학생들이 AP시험을 가장 많이 응시한 학교는 역시 매그닛 프로그램이 있는 노스할리웃 고교(2,037명)이며 LACES가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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