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지역 한인청소년문화협회(YKCA·대표 김성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랜초쿠카몽가 소재 도전태권도장의 후원으로 ‘제16회 리더십강좌와 추석 특집’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추석맞이 기념으로 윷놀이와 한복 등 각 나라의 전통의상 경연이 있었다. 또한 리더십 세미나의 강사로 커트 하그만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퍼바이저(제4지구)가 초빙되어 차세대를 위해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커트 하그만 수퍼바이저는 어린 시절 지역의 리더들을 만나서 꿈을 키우고 또 시, 주, 카운티 정부의 수장으로서 공직생활을 하며 겪은 일들을 설명하며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을 아동들의 시각에 맞춰 설명하면서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커트 하그만 수퍼바이저는 작은 딸도 태권도 수련생임을 밝히며 이번 행사의 태권도로 질서정연한 어린이들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그는 “YKCA의 나라사랑 어른 공경과 차세대의 지도자 꿈꾸기 등 소중하고 중요한 일을 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YKCA 김성기 대표는 “차세대들의 올바른 교육만이 미국을 감동시키고 가정과 사회가 건강해진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올바르고 건강한 교육을 받은 우리 차세대가 주류사회의 리더로서 또 주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KCA는 비영리단체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권은수·홍강선·데니 김·아놀드 정 관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차세대를 위해 올바른 지도와 자원봉사에 힘쓴 아놀드 정·홍강선 관장에게 지도자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외에 문정원 교사 등 2명에게 사회봉사상, 학업과 인성이 우수한 학생 이해인 학생 등 2명에게 아카데믹 격려상을 수여했다.

한편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리더십 강좌와 한국문화 체험을 가지는 YKCA는 다음 달은 세계국궁협회 회장 김헌구씨를 초청해 샌디에고 근교에 위치한 대한정에서 개천절 특집 국궁대회 겸 YKCA 모임을 갖는다.

김성기 회장 (909)908-9122, ykca.tkd@gmail.com, www.ykc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