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한 ‘2015년 자동차 별 충돌평가’에서 현대 제네시스 모델이 최고 성적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기록하고, 기아 세도나와 쏘렌토가 각각 ‘탑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기록했다. <관계 도표>
IIHS는 24일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측면 충돌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둔부지지 및 좌석 등 5개 항목에 대한 충돌평가를 거친 뒤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등 4가지 등급을 부여한다. 또한 종합 성적이 우수한 차량에는 TSP, 차량에 전방 추돌 경보장치를 선택적으로 탑재할 수 있을 경우에는 TSP+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 제네시스의 경우 이번 평가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기록해 대형 럭서리 자동차 부분에서 최고 성적인 TSP+를 기록했으며 애큐라 RLX, 아우디 A6, 인피니티 Q70, 벤츠 E클래스, 볼보 S80 역시 현대 제네시스와 동일한 성적을 기록했다.
기아 쏘렌토의 경우 미드사이즈 SUV 부문, 세도나의 경우 미니밴 부문 평가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대 쏘나타와 기아 옵티마의 경우 전측면 충돌을 제외한 모든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중간 가격대 중형 차량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소형차 부문에서는 기아 쏘울, 마즈다 3, 스바루 임프레자 모델이 모든 평가 부문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도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전측면 충돌 외 모든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기록했다.
한편 미드 사이즈 럭서리 자동차 분야에서는 BMW 2시리즈, 아우디 A3, 인피니티 Q50, 애큐라 TLX, 볼보 S60 및 V60이 각각 TSP+ 등급을 받았으며 대형 픽업 부문 평가에서는 포드 F150 모델이 유일하게 TSP 등급을 받았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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