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여인의 본능인 것 같다. 아름답게 보이려고 꾸미고 싶어 한다. 그래서 액세서리에서 의상 패션과 각종 화장품 개발이 한창이더니 요즘은 성형수술이 유행이다. 여름철이 다가오니 드러내보이려고 민망 할 정도로 노출하는 여인도 많다
과연 여인의 아름다움이 어디에 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여인의 미(美)는 외모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외적인 미(美)는 잠시 눈요기가 될지 몰라도 참 아름다움이 아니다. 여인의 아름다움은 마음으로 부터 나와야 할 것 같다. 내면으로부터 향기가 풍겨 나와야 아름다운 여인 아닐까? 흔히 여인을 꽃으로 비유 하는데 꽃이 향기가 있어야지 꽃은 꽃인데 악취가 나서야 되겠는가… 그러니 외모만 단장하지 말고 내면도 바꾸고 단장했으면 좋겠다.
조상들도 재래로 여인은 맵시 보다 마음씨, 말씨, 솜씨를 중요시해 왔다. 여인이 가지고 있어야하는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그분들도 알았기 때문인 것이다. 인생을 좀 살아본 사람이면 누구나 말한다. ‘외모의 아름다움이 중요한 것이 아니더라… ‘그렇다 외모의 아름다움이 인생살이에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동서고금을 살펴보아도 얼굴 예쁘다고 대접 받고 사랑 받고 오래 존경받은 것이 아니다. 예절 있고 사치 허영 유혹 이겨내며 정절있어 가정을 지키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여인이 추앙 받았다.
생각해보라. 세련된 교양, 단아한 몸가짐, 겸손한 희생, 허물없는 인품, 아름다운 미소, 그런 여인에게서 뿜어 나오는 향기가 값비싼 향수보다 몇 배나 더 고급스런 향기다. 집안 응접실 꽃이 온 집안을 향기롭게 하듯이 여인의 아름다움이 그렇다. 세월이 지나가도 변하지 않는 향기, 그런 여인의 향기가 그립다. 향기로운 여인이 주위에 있는 것이 행복이다. 축복이다. 자연 미인 그대로의 여인, 현숙한 여인, 현모양처가 그리운 시대이다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다. 집안이 어려울 때 어진 아내가 생각난다. 꽃도 결국 백일홍(百日紅)이다. 솔로몬 왕이 말했다.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다.’
웃지못할 이야기가 있다. 성형수술을 많이 한 여인이 죽어 심판을 받으러 대기하고 있었다. 차례가 되어 천국 문지기 베드로가 ‘어디서 왔느냐? ‘이름이 무엇이냐? 묻더니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와서 유심히 바라보며 하는 말이 “이상하다, 참으로 이상하다, 창조하여 세상에 내보낸 그 얼굴이 아니야…”하더란다.
유행가에 이런 가사가 있다.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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