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대학 병원이 올해 전국 최우수 병원 랭킹에서 순위가 오르며 전국 탑3에 랭크됐다. US 뉴스&월드 리포트지가 선정해 21일 발표한 2015~16년도 전국 최우수 병원 순위에서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칼 센터’는 모두 15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랭크에 오르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UCLA 병원은 분야별로 노인병학에서 전국 2위를 비롯, 비뇨기학에서 전국 3위, 위장내과학에서 전국 4위에 올랐으며, 안과학에서 전국 5위, 암치료 분야에서 전국 6위, 그리고 신장병학과 정신병학, 류머티즘학 및 신경학에서 각각 전국 7위로 기록됐다.

또 정형외과는 전국 8위, 호흡기내과와 이비인후과는 각각 전국 9위, 이밖에 심장학 및 심장수술과 당뇨/내분비학은 각각 12위에 랭크됐다.

US 뉴스지의 최우수 병원 랭크는 전국 5,000여개 병원들 가운데 각 전문 분야별로 최소한 6개 이상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수준을 보이는 병원 15곳을 선정한 것이다.

전국 최우수 병원 15곳에 포함된 캘리포니아 병원은 UCLA에 이어 UC 샌프란시스코 메디칼센터가 8위에 올랐고, 스탠포드대 병원이 15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국 최우수 병원으로는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이 1위에 올랐고 미네소타주 메이요 클리닉이 2위, 그리고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 UCLA 병원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