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뉴욕 맨해튼의 한 경찰서에서 수갑을 찬 채 도주했던 조직폭력배가 28일만에 붙잡혔다.
뉴욕 경찰은 지난달 23일 맨해튼 할렘에 있는 32번 경찰서에서 도주한 태릭 아널드(23)를 검거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경찰 발표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뉴욕 주 댄모라의 클린턴교도소를 탈옥했던 리처드 맷과 데이비드 스웨트가 사살되거나 체포된 데 이어 아널드까지 검거됨으로써 뉴욕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 탈주 사건은 모두 종료됐다.
경찰은 한 달 가까이 수색을 피해 다녔던 아널드를 검거한 과정을 상세히 공개하지는 않았다.
아널드는 폭력조직인 ‘40 Wolves’의 조직원으로 제이벌 맥카스킬을 살해하려고 총을 발사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쇠고랑을 찬 채 경찰관 2명의 감시하에 경찰서를 나서다가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넘어뜨리고 도주했다.
그는 인근 빌딩에서 쇠고랑을 찬 손을 다리 밑으로 빼내 앞으로 한 뒤 10여 분 후 빌딩을 빠져나와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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