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경민감독 ‘자니익스프레스’
▶ 미니언스 스튜디오 영화화
우주를 누비는 택배기사 ‘자니’가 할리웃이 제작하는 우주선으로 갈아탄다.
한인 애니메이터 우경민(31·사진) 감독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자니 익스프레스’(Johnny Express)가 지난 주말 개봉한 ‘미니언스’(Minions)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의해 장편으로 제작된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5분짜리 3D애니메이션 ‘자니 익스프레스’는 우주를 누비는 택배기사가 외계 행성에 재난을 일으킨다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 ‘수퍼배드’ 시리즈를 제작한 일루미 네이션엔터테인먼트의 크리스 멜라단드리 회장은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유머코드를 가졌고 기발한 디테일의 연출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한양대 시각패키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모션 그래픽업체 ‘알프레드이미지웍스’의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그는 단편 ‘자니 익스프레스’의 각본, 캐릭터, 연출을 모두 담당했다.
지난해 완성한 ‘자니 익스프레스’를 동영상 공유사이트 비미오에 무료공개했고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서며 그 달의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이후 각종 영화제와 칸광고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우경민 감독은 평소 의뢰받은 콘텐츠로 창작을 계속하다보니 자체 창작 애니메이션 디렉터에 대한 욕망이 커져 애니메이션 감독의 길로 들어섰고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주로 작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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