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블로거 크리스티나 오씨 의류라인 대표 변신
패션 블로거에서 의류라인 대표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크리스티나 오씨.
"더 예뻐지기를 꿈구는 모든 여성들이 내가 만든 옷을 입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미씨 패션 블로거 크리스티나 오(40·사진)씨가 럭서리 의류 라인 ‘오투 바이 크리스티나 오’(OH2 by Christina Oh)를 출시, 스타일 메이커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0여년 전 미국으로 이주해 아내이자 세 아들의 엄마로 살고 있는 오씨는 지난 2013년 말 패션 블로그(www.christinasstyle.com)를 개설, 패션과 뷰티 관련 글을 올리며 모던럭서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애틀랜탄’(Atlantan)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뽑혔다.
또 지난해에는 제저벨 매거진 선정 2014 최고의 패션 블로거로 이름을 알린 그는 CMT 에이전시 소속으로 모델활동도 하고 있다.
라프레리 애틀랜타 홍보대사와 애틀랜타 포시즌 호텔 모델 등을 맡으며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패션인으로 주목 받은 그는 전 세계의 패션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VIP들만 초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찬 디올의 ‘크루즈 컬렉션 쇼’에 연달아 초청을 받기도 했다.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무시와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시장을 갈 때도 옷을 잘 차려 입고 나간다는 오씨는 패션은 단점을 보완 해주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마술 같은 것이라고 표현한다.
그녀가 직접 모델이 되어 블로거에 올리는 사진들은 세 아들 제프리(11), 유진(4), 마이클(3)을 키우는 엄마의 몸매라고는 믿기 어렵다.
올 여름 어떤 옷을 입어야 패셔니스타 소리를 들을 지 고민이라면 크리스티나 스타일 블로그(http://christinasstyle.com)에 올라 있는 패션 포커스를 참고하자.
오는 17일 온라인 럭서리 샤핑몰을 오픈할 예정인 크리스티나 오씨는 사회참여도 활발하다.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 사무국장으로 뛰고있고 지난 2012년 제1회 애틀랜타한국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아 크리스찬 디올,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선보였다.
또 이렇게 쌓인 패션계 인맥으로 2013년 자선파티를 개최하는 등 커뮤니티 환원은 물론 미국사회에 한국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