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 밝혀
“누가 환자인지, 의사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 씩씩합니다. 반드시 이겨낼 것을 확신합니다"
림프종암과 투병 중인 래리 호건(59)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인 부인 유미 호건(한국명 김유미·사진) 여사가 전한 호건 주지사의 투병 모습이다.
호건 여사는 지난달 29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스 구장에서 한국 취재진들과 만나 남편의 투병 근황을 밝히며 “더 늦지 않도록 일정을 앞당겨 항암치료에 들어갔다"며 “매우 강한 화학요법을 받고 있음에도 너무나 ‘포지티브’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호건 주지사는 병상에서도 수시로 보고받고 결재를 하고 있을 정도로 업무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호건 여사는 전했다. 그는 “하루에도 수시간 미팅을 하거나 보고를 받고 필요한 결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건 여사는 이어 “남편은 주변 환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격려하며 농담도 자주 건네고 있다"며 “병원에 함께 있는 환자들이나 의사들 모두 주지사가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보이니까 참 흐뭇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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