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총 2,400마일 포장
▶ C등급 도로 A로 목표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지난달 30일 시내 도로 포장공사 성과를 발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시 전역에서 팟홀 등 도로 표면 훼손으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편과 피해사례가 이어져 온 가운데 LA 시정부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 포장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LA 시내 도로 개선을 위해 총 2,400마일에 해당하는 도로의 포장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 역사상 1년 동안 시행된 도로 포장공사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고 가세티 시장은 밝혔다.
7월1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가세티 시장은 “임기를 시작한 이후 가장 중요한 아젠다로 삼아왔던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원칙에 맞춰 도로 포장공사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 로 놓고 시행했다”고 말했다.
가세티 시장은 또 “인도, 차도를 포함한 시 전역의 도로 포장을 진행 해 현재 ‘C’등급인 도로들이 보수 후 모두 ‘A’등급 받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2,400마일 도로 포장공사를 위해 올해 시 관계자들은 하루 평균 6.5마일에 해당하는 거리의 도로 포장공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A 시청에서 다저스구장까지 정도의 거리에 해당한다.
지난해 가세티 시장은 2014~15회계연도에 LA시 전체 2만8,000마일에 달하는 도로 가운데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총 2,200마일의 도로에 대한 재포장을 시행하는 등 도로 보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세티 시장은 “주민들이 도로가 파손된 곳을 발견해 311을 통해 신고를 하면 추후 해당 지역 도로공사를 위한 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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