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내시빌에 있는 미연합감리교단 제자국 아시안 담당 디렉터인 김광기 목사<사진>가 베이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2010년부터 교단 제자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김광기 목사는 한인을 비롯 중국과 일본,베트남등 미국내 소수민족의 차세대 리더십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미국내에는 13개 소수민족이 있으며 소속교회는 500여개이며 이중 한인교회는 271개 교회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까지는 교단 공보부에서 일하면서 ‘섬기는 사람들’을 발간하기도 한 그는 통간과 사모아,피지등 아,태평양 선교사역도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연차 총회 참석후 베이지역에 온 김광기 목사는 21일에는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이강원 목사 시무)의 남선교회(회장 황원규) 헌신 예배에서 ‘재건에 필요한 역설적 진리’를 주제로 설교를 했다. 김광기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오늘날 교회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정의를 외치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다”면서 “ 세상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주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고 주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 목사는 2세들을 자신의 기준으로 볼것이 아니라 그들이 제자로 헌신하기를 바란다면 먼저 그들을 섬기라고 강조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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