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박(사진) 이웃케어 클리닉(구 한인건강정보센터) 소장이 캘리포니아주 아동가족위원회의 신임 커미셔너로 선임돼 또 한 명의 주정부 한인 커미셔너가 탄생했다.
17일 케빈 드 레온 주 상원의장실은 이날 에린 박 소장이 주 아동가족위원회 커미셔너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7명의 커미셔너로 구성된 주 아동가족위원회는 그동안 소수계 커미셔너가 거의 없었으며, 한인이 커미셔너로 임명된 것은 박 소장이 처음이다.
지난 2009년 LA시 커뮤니티&패밀리 서비스 커미셔너를 시작으로 LA시 윤리위원회에서 활동한 박 소장은 앞으로 5세 미만 유아의 보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정부기관 ‘퍼스트 5 캘리포니아’의 예산집행 및 각종 계약과 관련한 활동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소장의 주 커미셔너 임기는 오는 2018년 12월12일까지로 LA시 윤리위원회 커미셔너직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에린 박 소장은 “중책을 맡은 만큼 저소득층과 소수계 커뮤니티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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