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1일 워싱턴 DC서 열려…“종합 3위 목표”
11일 미주한인 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LA 선수단과 임원진이 발대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재미대한체육회가 내부 분란을 수습하고 ‘제18회 미주한인 체육대회’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
11일 재미대한 LA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박3일 동안 워싱턴 DC 허돈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미주한인 체육대회에 선수 및 임원 100명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미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재미대한 워싱턴 DC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개 주에서 한인 선수단 약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미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미주한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각 지역 한인사회 선수들은 축구, 야구, 탁구, 테니스 등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날 LA 한인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LA체육회 선수들은 ‘아이스하키, 테니스, 족구, 축구, 야구, 탁구’ 6개 종목에 참가해 개인 및 단체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삼았다.
LA체육회 김기형 수석부회장 겸 회장 대행과 전희택 준비위원장은 “LA에서 선수와 임원 100명이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며 “올해 미주체전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LA체육회는 2018년 개회될 제20회 미주한인 체육대회 유치 희망서도 재미대한체육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미주한인 체육대회는 뉴욕과 워싱턴 DC 체육회, 오렌지카운티 체육회, LA체육회가 종합순위 1위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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