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한방 클리닉 ‘새 생명 커뮤니티 의료센터’ 개원
새 생명 커뮤니티 의료센터 크리스 양 (앞줄 왼쪽부터) 이사장과 앤드류 이 원장이 센터 개원을 알리고 있다.
“병원가기 엄두가 안 났던 분들 꼭 오세요”
한인 독지가 3명이 뜻을 모아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진료할 수 있는 ‘새 생명 커뮤니티 의료센터’를 개원했다. 기독교 사명을 앞세운 이 의료센터는 특히 저소득층과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진료와 처방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새 생명 커뮤니티 의료센터는 목회자 출신인 크리스 양 이사장과 은퇴의사 앤드류 이 원장이 의기투합했다. 양 이사장은 평소 아파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한인들을 돕고자 이 원장과 의료센터 문을 열었다.
크리스 양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있어도 본인 부담금이 높아서 망설이는 분, 무보험자로 병원 진료는 엄두를 못내는 분, 급하게 진료와 조제약을 받고 싶은 분을 대상으로 의료센터는 1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특히 내과를 전공한 이 원장은 한의사 자격증까지 소지해 양방과 한방 진료가 동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 생명 의료센터는 1차 진료에 필요한 혈액 영상판독기와 전문의료기기도 확보했다.
방문자가 1차 진료 후 간단한 증상일 경우 자체 조제약도 제공한다. 중증일 경우 네트웍을 활용한 전문의도 소개한다. 진단 분야는 ‘내과, 통증,당뇨, 전립선, 만성변비, 두통, 관절염, 고지혈증, 디스크, 방광염, 혈압’ 등이다. 단, 의료센터 방문객은 실비 차원에서 20달러를 내야 한다.
양 이사장은 “무료 진료를 고민했지만 양·한방 진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실비는 받기로 했다”며 “정부 지원 없이 운영을 시작했지만 내실을 기해 더 나은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 생명 커뮤니티 의료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213)-986-9868, 주소 3130 W Olympic Blvd. #38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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