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잘 하려면 자신의 시력을 잘 사용해야 하는데 그 3가지 원칙은 1. 운전대 너머 멀리 보고 2. 시야를 넓게 가지며 3. 눈을 계속 움직여야 한다 입니다.

그리고 모든 운전자는 자신의 눈 기능에 두 가지 약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 취약점을 보완해 주어야 합니다. 그 하나는 사각지대 (blind spot)이고, 다른 하나는 거리 측정 감각 (depth perception) 입니다.

첫째, 아무리 나의 시야가 좋다고 하더라도 내가 미처 볼 수 없는 영역이 항상 내가 운전하는 차 좌우에 그리고 뒤에 있습니다.

이렇게 잘 볼 수 없는 영역을 사각지대 “Blind Spot”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내차 근처를 따라오면서 주행하는 작은 차나 모터사이클이 사각지대 영역에 숨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미러를 본다고 해도 사각지대에 있는 차는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반드시 고개를 돌려서 어깨 너머 보는 것 “head check” 하는 사람만이 Blind Spot을 확인하게 됩니다.

”head check”를 미리미리 하고 확실하게 하십시오.

Van 이나 Truck 을 운전하는 운전자는 작은 승용차를 운전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Blind Spot”을 가지게 됨으로 고개를 두 번씩 돌려보면서 “Head Check”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둘째, 아무리 시력이 좋은 운전자라도 거리 측정 감각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좋은 거리 측정 감각 (good depth perception)을 가진 사람만이 앞에서 주행하는 차에 접근할 때, 어떤 물체에 가까이 차를 댈 때, 횡단보도 정지선에 차를 세울 때, 다른 차를 추월할 때,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 빠져 나올 때, 정확한 차 콘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거리 측정 감각이 약한 시력을 가진 운전자의 네가지 실수는 :
하나, 교차로에 차를 정지할 때 정지선을 넘어서거나 정지선 뒤에 멀리 세운다.

둘, 좌회전이아 우회전할 때 너무 넓게 혹은 너무 좁게 돈다.

셋, 일정한 속도로 차를 주행하지 못한다.

넷, 앞차와의 안전거리유지 하지 못한다.

맹점확인연습과 안전거리 유지와 주차장에서의 차간격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눈을 잘 훈련하시길 바랍니다.

<김스운전학원 김응문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