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이사장 이경희)이 주최하는 제5회 코위너 국제컨벤션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버니지아 힐튼 타이슨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벤션은 한국에 기반을 둔 여성단체 ‘스크랜턴 여성리더십센터’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종남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기조 연설자로 개막해 ‘함께 가요. 우리 바꿀 수 있어요’라는 주제와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주제별 소그룹 토론은 교육, 국제기구, 법, 언론, 의료, 과학(IT), 예술, 비즈니스, 정부·정치, 위안부 문제 등 총 10개의 소그룹으로 세션이 구성되고 전 세계 코위너 회원뿐만 아니라 워싱턴 지역 차세대로 함께 참여한다. 각 그룹마다 분야별 멘토와 사회자가 배정, 원활한 교류를 도울 예정이다.
이경희(사진) 이사장은 “세계 각지에서 한민족 여성들이 그들의 뛰어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며 세계 속에서 무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한민족 여성들의 저력을 모아 내고 이 단합과 결속에서 나오는 무한한 힘이 한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력 부강에 시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위너는 2001년 여성가족부가 국내외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연대와 발전을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7년 조직한 비영리 단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을 비롯해 여성의 글로벌 리더십 및 역량강화, 재외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사업, 차세대 여성경제인 양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15 코위너 컨벤션 기간 ‘선택한 고향: 여성의 정체성과 통일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세계 한민족 국제여성 미술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전 세계 각국의 한국 여성작가 20인의 작품과 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명의 학생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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