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과기협 수학경시대회...학부모 대상 입시 강연도
▶ 존 나. 강성훈 군 우승
수상자들과 시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올해로 제 24회 째를 맞은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뉴잉글랜드지부(회장: 조진행) 수학경시대회가 120여명의 응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토) MIT에서 개최됐다.
올해 경시 대회에서 1등 총영사상은 윈체스터 고교에 재학 중인 John Na(11학년)군과 보스턴대학 아카데미의 강성훈(10학년)군이 차지했다.
뉴잉글랜드지부 과기협, 재미 한국학교 뉴잉글랜드 지역 협의회, MIT 한인 대학원 학생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의 경시대회는 전미 수학경시대회를 겸하여 미전역에서 동시에 치러졌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3학년 부문도 대회에 추가됐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40분에서 90분 동안 시험을 치렀고, 시험시간에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 교육과 입시 준비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보스턴 총영사관의 엄성준 총영사는 자녀들의 인성교육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한국학교 뉴잉글랜드 지역 협의회 한순용 회장과 Phoenix Korean-American Youth Program을 운영하고 있는 진태원 사장은 입시와 대학 졸업 후 직업을 위한 아이들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장려하고 공부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 연사로 참석한 WiseSTEM/Prep의 이재석/Sophia 원장과 MIT 학부 학생들로부터 대학 입시를 위해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가에 대한 강연과 문답이 있었는데 모두 한결같이 특정 학교에서 원하는 조건에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스펙을 만들어 가기보다는 보다는 학생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더욱 개발하고 그것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원하는 조건들을 갖추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민주 평통의 김성혁 회장은 준비한 통일 인재상을 수여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역사의식을 갖기를 당부했다.
조진행 회장은 “수학 경시 대회가 단순히 수학 실력을 겨루는 장이 아니라 지역 한인들이 함께 모여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참가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한인 학생들을 서로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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