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빔밥 유랑단 5기, LA 등 캘리포니아주 공략
‘당신의 비빔밥으로 시작하세요’를 슬로건으로 하는 한식 캠페인을 펼치는 5기 비빔밥 유랑단이 캘리포니아 출정에 앞서 한 자리에 모였다.
‘비빔밥 유랑단’이 푸드트럭을 타고 미국을 누빈다.
맛있는 건강음식 비빔밥을 세계에 알려온 청년단체 ‘비빔밥 유랑단’ 5기 단원들이 지난 16일 한식 대장정을 위해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올해는 행사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고 푸드트럭(food truck)을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식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비빔밥 유랑단은 지난 2011년 탄생해 그 해 세계 40개 도시를 돌며 100회의 비빔밥 테이블을 차려 화제를 모았다. 5기 단원은 창설 멤버인 강상균(34) 단장을 주축으로 송영욱 팀장, 최병환 기장, 정재영, 임지윤, 권여원, 김소선, 이의종, 김선미, 문희권, 김선미, 김효경 등 12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인에게 비빔밥을 홍보할 예정이다.
5기 캠페인의 슬로건은 4기에 이어 ‘당신의 비빔밥으로 시작하세요’(Begin Your Bibimbap)로 정했다. 비빔밥 유랑단은 이 캠페인으로 지난해 살리나스 시청, 미셸 오바마가 주관하는 건강 캠페인 ‘렛츠 무브’(Let’s Move), YMCA 등으로부터 11개의 공로상을 받았다.
강상균 단장은 “미국인들의 식생활은 고열량, 고지방화 위주여서 건강식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비빔밥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캘리포니아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단장은 이어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캠페인과 함께 출장 급식(케이터링), 요리교실(쿠킹 클래스), 푸드트럭을 활용한 시식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빔밥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방자치 단체·공립학교·구글 등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렛츠 무브’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랑단은 캠페인 소식 등을 홈페이지(www.beginyourbibimbap.com)에 올려 네티즌과 소통할 계획이다. 1기부터 5기까지 활동 경비, 식재료 등은 CJ 제일제당이 지원하고 있다.
유랑단 1기는 지난 2011년 8개월 동안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40개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100회의 비빔밥 시식행사를 열었다. 2기는 4명의 청년으로 구성돼 5개월 동안 ‘비빔밥 유랑단 세계의 명문대학을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영국의 주요 10개 도시의 대학에서 총 50차례의 비빔밥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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