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인이지만 그 사람의 내면세계는 특별한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이 형성되어 있어서 바람직한 인격형성이 모자라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원만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정상인의 성격장애 (Normal Personality Disorder)를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운전 태도에 문제점을 많이 가진 대표적인 성격장애 중에 한 가지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입니다. 이 특별한 성격은 자신이 어렸을 때 성장과정에서 (특별히 6세에서 12세 사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지나친 거절을 겪으면서 자랐거나 또는 자식의 부모에 대한 지나친 응석을 받고 자랐거나 했기 때문에 내가 누구라고 하는 자기정체성 확인 경험이 부족한 것이 그 첫째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불완전한 성격형성은 일반적으로 틴에이저(15세~19세)때 학교 교육과 친구관계를 포함한 사회생활을 통하여 변하게 되는데 만약 그렇게 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의 사회인으로 남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정신병원 입원자 중에 2%와 형무소 죄수들의 15%~20%가 이 부류의 성격소유자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는 (1) 감정이 메마르고 (2) 사리판단이 부족하며 (3)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신임을 못 받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행동상의 특징은 (1) 참을성이 부족하며 (2) 이기적이며 (3) 충동에 약하며 (4) 지적으로는 높아도 양심의 개발이 느리며 (5) 권위나 법규에 순종심이 약하며 특별히 (6)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거나 미안한 생각이나 뉘우침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특별한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운전태도는 교통위반을 많이 하며, 교통티켓 벌금을 많이 내거나 운전면허정지처분을 받고도 속상해할 뿐 뉘우침이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저지른 실수를 여러 번 경험하고서도 양심적인 차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험난한 운전생애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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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운전학원 김응문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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