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7)이 새로 몸담게 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팍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1905년에 창단돼 구단 역사가 100년이 넘은 팀이지만 프리미어리그보다는 2부리그 이하에서 보낸 시즌이 더 많아 그리 잘 알려진 팀은 아니다.
지난 2004-0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에 머물러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가 8년만인 지난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시즌 성적이 11위, 올 시즌은 13위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 헐시티와 승점 차이가 4점밖에 나지않아 아직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안심할 처지가 못 된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우승경험은 없고 1989-90시즌 FA컵 준우승, 1990-91시즌 지금의 프리미어리그인 당시 1부리그 3위 정도가 눈에 띄는 성적이다.
이번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25골을 뽑아 20개팀 가운데 득점 순위도 팀 순위와 똑같은 13위다. 앨런 파듀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으며 지난달 끝난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우승으로 이끈 밀레 예디낵이 이 팀 소속이다. 아시안컵에서 첫 게임에 부상을 입고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호주를 상대로 뛸 기회도 얻지 못했으나 이번 이적으로 이청용으로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상황을 몸소 체험하게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7일 레스터시티, 11일 뉴캐슬과 경기가 예정됐는데 이청용은 현재 부상중인 이청용의 데뷔전은 아직 미정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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