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벨기에 출신 유망주 아드난 야누자이(20)를 영입하려 했으나 그의 현 소속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7일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 ‘풋 메르카토’를 인용, 야누자이의 에이전트인 디르크 더 프리스가 “PSG가 야누자이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U 구단과 직접 접촉했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반할 맨U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야누자이가 완전 이적이든 임대든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U 유소년 팀을 거쳐 2013년부터 성인팀에서 뛴 야누자이는 2014브라질 월드컵 본선 당시 벨기에 대표팀에 포함되는 등 기대주로 주목받았지만 반 할 감독 부임 후 주전경쟁에서 밀린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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