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LA 통합교육구(LAUSD) 관내 공립학교들에서 정학이나 퇴학 등 징계를 당한 학생들의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주 내 공립학교 학생 징계현황 통계에 따르면 주 전체적으로 정학이나 퇴학을 당한 학생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LAUSD의 학생 퇴학 및 정학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0일 전했다.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 2013~14학년도에 정학을 당한 학생들의 수는 27만9,383명으로 지난 2011~12학년도의 36만6,629명에 비해 23.8%가 감소했으며, 퇴학생의 수도 같은 기간 9,553명에서 6,611명으로 30.8%나 줄어들었다.
특히 LAUSD의 경우 정학을 당한 학생들의 비율이 더욱 급격히 줄어 지난 2011~12학년도에 1만8,888명이던 것이 2013~14학년도에는 53.1%가 감소한 8,864명으로 2년 새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USD의 정학률은 지난해 전체 학생의 1.3%에 불과했는데 이는 2011~12학년도의 2.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처럼 정학을 당하는 학생 수의 감소는 높은 졸업률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 참여도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탐 톨락슨 가주 공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시설과 교사, 교육과정이 제공되어도 학생들이 학교에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며 “정학 감소 추세는 교육구와, 교사, 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와 배움에 더 집중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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