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강 확정됐지만 분위기 전환 위해 조 1위 도전
정공법으로 간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를 위해 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한국이 개최국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베스트(주전으로 구성된 정예 라인업)를 내보내 최고의 경기를 하는 게 우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7일오전 1시(LA시간) 브리즈번 스테디엄에서 호주와 맞붙는데 이 경기는 양팀 모두 2승으로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펼치는 조 1위 결정전이다.
한국은 이겨야만 조 1위가 되고 호주는 비겨도 1위로 8강에 오른다. 조 2위팀은 8강에서 이미 B조 1위가 확정된 중국과 맞붙으며 1위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한국은 오만과의 1차전,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승리했으나 좋지 않은 경기 내용 때문에 자신감을 되찾아야 할 과제를 안았다. 개최국 호주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침체된 분위기를 살려내면서 8강 이후 계속 치고 나갈 우승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 구자철, 김진현 등 쿠웨이트와 2차전에서 결장했던 선수들도 점차 컨디션을 찾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호주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8강 진출을 이미 확정한 만큼 휴식 차원에서 노장 팀 케이힐 등 주전들을 다수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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